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(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)
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(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)앞서 학이시습지 불역열호와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두 구절에 이어지는 논어(論語) 학이(學而) 편 첫 장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문장입니다. 직역하면 "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아니하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!"라는 뜻입니다. 공자는 배움(學)에서 시작해 타인과의 연대(朋)를 거쳐, 마침내 도달해야 할 이상적인 인격체의 모습을 이 구절을 통해 제시하고 있습니다. 인(人 - 남 인):여기서 인(人)은 특정 인물이 아니라 세상 사람들, 즉 '불특정 다수의 타인'이나 '사회적 평판'을 의미합니다.부지(不知 - 알지 못하다):나의 진정한 가치, 나의 숨은 노력, 내가 가진 학문적 깊이나 능력을 세상이 알아주지 않고 인정해 주지 않는 상황을 뜻합니다.온(慍 - 성..